한국장애인재단(이하 재단)은 2006년 지원사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재단은 장애인계 현안 문제에 대한 선도적·실험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지원사업자 모집을 공고한 바 있다.

이에 심사결과 총 230건이 접수됐으며 신청사업 45건, 기획사업 16건(장애인관련법제개정을 위한 활동지원사업 제외), 기타사업은 4건 선정됐다.

한편 기획사업중 장애인관련법 재개정을 위한 활동 지원사업은 아직 심사 중에 있으며 결과는 3월경 공고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지원사업 심사는 사업의 필요성·창의성, 사업의 실현 가능성, 사업영향력의 파급성, 예산의 합리성, 사업수행단체의 신뢰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우선 심사했으며 전원 외부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진행됐다고 전했다.

특히 재단 측은 선정되지 못한 참여단체들에게 "많은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계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깊이 통감한다"며 "하지만 한정된 지원금으로 인해, 선별 지원하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설명했다.

선정된 단체는 3월초 공문과 선정단체 안내문, 계약서 등을 개별 송부할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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