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전문 플라워아티스트의 꽃꽂이 강좌를 통해 장애인의 진로 탐색과 적응 및 진출을 돕고, 장애인 가정의 심신의 치유와 소통 및 회복에 기여한다.

총 8회로 진행되며 참가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 제작과정 및 결과물은 전시 발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토피어리, 테이블 러너, 사탕과 꽃을 믹스한 바구니제작 등 전문 강사가 준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제작된 작품들은 소외계층 및 주변의 지인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전문 플라워 아티스트 김다희를 포함해 조가람, 원유진, 채효정, 이건명 등 모두 5명의 플로리스트가 재능 기부했다.

김다희 아티스트는 “재능을 의미 있게 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작은 마음 하나로 시작된 일이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고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잠실창작스튜디오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잠실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업은 8월 26일부터 실시된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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