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계층 간 정보격차를 줄이고자 사랑의 PC나누기 사업을 전개한다.

이는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550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체신청과 공동으로 추진되며 3월 1일부터 10월까지 시와 구·군에서 PC수거와 보급희망자의 신청접수 및 보급대상자 선정 등을 담당하고, 부산체신청에서는 PC정비 및 배송을 담당한다.

특히 부산시는 "수시로 불용 PC를 수집해 체신청으로 이관하고, 오는 6월까지 시, 구·군을 통해 희망자를 접수받는다"면서 "보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부산체신청을 통하여 대상별로 PC를 보급해 줄 방침"이라고 추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2003년부터 각 기관에서 발생하는 노후PC와 주변기기를 수집·정비해 장애인복지시설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2003년에는 936대, 2004년도 609대, 지난해는 1,000대를 보급한 바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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