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는 29일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SK행복나눔재단, KOTRA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4회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4월 굿네이버스, SK행복나눔재단, KOTRA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내·해외에서 선발한 118명의 엔지니어와 사업가 등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마하멘토의 ‘E-learning 솔루션’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PHILOS의 ‘정수처리설비’가, 우수상에는 B.L.B의 ‘유니버셜 랭귀지를 통한 파견의료진과 현지인 소통을 위한 디바이스’ 및 캄보디아 결선 진출팀인 Banana Fabrics의 ‘바나나 직물제작 아이템’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개발도상국 현지 사업화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윤석원 굿네이버스 적정기술센터장은 “이 페스티벌을 통해 적정기술 사업의 미래와 방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부유한 소수의 이용자가 아닌 가난한 다수의 이용자를 위한 적정기술에 대한 가치를 알고 이 분야 발전을 위해 힘쓰는 전문가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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