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의 장애인복지 실태와 욕구조사 결과 및 발전 전망에 대한 워크숍이 개최된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는 오는 8일 복지관내 강당에서 양천구 장애인 현황과 장애인복지서비스 수요 추계, 장애발생 원인별 현황과 양천구 장애인 욕구경향 분석에 대한 발표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1월 성공회대 부설 사회복지연구소 '양천구 장애인복지서비스 수요 추계 및 복지욕구 분석'을 의뢰 복지관 이용자 및 양천구 거주 장애인들에게 1대1 면담을 통해 조사된 결과를 발표하기 위한 것.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조사 분석에 대해 "2005년 9월 현재 전국 등록장애인은 1,742,024명으로 전체 인구의 3.6%에 해당한다"며 "이는 장애인구의 양적 증가와 함께 장애인 복지기관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 또한 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애인의 정확한 실태와 현실적인 지원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분명한 파악이 필요하기에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금번 워크숍에는 성공회대 김용득(사회복지학과)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양천구청 사회복지과 이용화 과장, 신목종합사회복지관 나상희 관장, 양천 IL센터 이상호 소장, 정신지체인애호협회 임채감 원장이 토론에 참석해 장애인 복지 발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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