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 물품 중에는 복지관에서 봉제훈련을 받은 장애인들의 작품 등이 판매됐다.

강철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지난 한 해 각 지역과 사업체, 후원자들을 방문해 차곡차곡 쌓인 물품들이 의미 있게 판매됐고 특히 이 행사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로 인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들은 영등포지역 의류 및 장난감 사업체 등 약 500여 곳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모두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대규모 일회성 바자회보다는 매월 마을단위로 지역 주민을 만나가며 바자회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영등포 내 다양한 사업체와 후원자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후원 및 자세한 내용은 지역사회연계팀(02-3667-79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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