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마을의 문제는 마을에서 해결하기 위한 함께 사는 이웃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영등포마을공동체네트워크, 한국조리사관학교가 공동 협약을 맺고 시작했다.

희망온돌 나눔이웃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 자치구, 민간단체, 지역주민이 협력단이 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부터 주민의 자발적 신청과 방문을 통해 5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나눔이웃은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사례발굴과 의뢰, 복지정보 알려주기와 물품지원, 재능기부, 직접 방문을 통한 돌봄의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내 주민 복지리더 양성을 장기적 목표로 참여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인문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 과장은 “앞으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까지 발견이 돼 더욱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며 “복지기관이 아닌 주민의 자발성과 마을에서의 문제해결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복지관 담당자는 “앞으로 협력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 마을 내 골목 단위, 이웃 단위 활동에 역점을 두고 ‘관계’가 단절된 사회를 ‘사람’으로 다시 이어가는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많은 나눔 이웃을 확대하고 마을의 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눔이웃 참여 희망자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02-3667-797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