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들의 토리노 동계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

2일 올림픽파크텔에서는 토리노 동계장애인올림픽 출전 선수단의 결단식이 이뤄졌다.<사진/ 최경훈 기자>

2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오는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40여 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9회 토리노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장애인올림픽은 지난 솔트레이크 장애인올림픽에서 장애, 비장애를 떠나 한국팀 최초로 알파인스키에서 매달을 땄던 한상민 선수와 이환경, 박종석 선수가 출전하며 총 40여 개국 1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총 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결단식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습<사진/ 최경훈 기자>

특히 한국팀의 대회는 경기 후반인 3월 17일과 19일(현지시간) 이틀 간 치러질 예정이며 오는 5일 토리로 현지로 출발한다.

한편 토리노 동계장애인올림픽은 비장애인·장애인 동일조직위원회 토니로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TOROC)에서 주관한다.

총 5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컬링)에서 척수장애, 절단 및 기타장애, 뇌성마비, 시작장애 등을 가진 선수들이 참가해 10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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