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은 지난달 16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골든 에이지 합창경연대회 광주전남예선에서 복지관 소속 ‘울림합창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전남에서 유일하게 전국대회 참가 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0월 10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되는 2013년 전국 골든 에이지 합창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8개 팀이 나선다.

지난 2012년 4월 19일 창단된 울림합창단은 초기 20명으로 창단 6개월 만에 전국 대회에 참석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금칠 복지관장은 “전국대회 연습관계로 지난 5월 야외 공연을 약속대로 진행하지 못해 아쉽고 송구했는데 전국대회를 나가게 되어 위안이 됐다”며 “당초 창단 취지가 문화소외 계층들을 관객으로 모시는 것이었기에 그 뜻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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