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월 20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잡코리아가 후원하는 청소년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하는 희망나눔체험단 20명의 일본 오사카와 나라지역 연수가 있었다.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 연수를 가진 희망나누기체험단의 모습

이번  '2006년 희망나누기 프로젝트, Vision Trip'에 참가한 희망나눔체험단의 청소년들은 소년소녀가장으로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교 졸업 이후 실제로 가장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청소년들로, 이웃나라 일본의 선진취업시스템을 경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일본 연수의 첫날 오사카 직업관을 방문해 일본에서 개발된 직업흥미검사를 직접 실시해보고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알맞은 직업을 찾아 볼 수 있었다. 또한 나라 직업체험관에서는 총 5개의 구역의 존(일 탐색존, 일 체험존, 일 역사·미래존, 자기발견존, 일 정보존)을 견학하고 체험활동을 해봄으로써 직업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기회를 가졌다.

특히  마지막 견학지인 폴리테크센터 간사이 직업전문훈련학교에서는 일본의 직업훈련생들이 어떻게 직업훈련을 받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지 배우며 그 곳에서 훈련생들과의 교류시간을 통해 한·일 간의 직업에 대한 의식 차이에 대해 논의했다.

'희망나누기'는 잡코리아와 한국복지재단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공익사업으로 소외계층의 취업지원과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2004년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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