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및 보건복지분야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담 공무원들의 효율적인 복지업무전달을 위한 교육훈련원이 개소,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할수 있는 길을 열어가고 있다.

6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내에서 열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교육훈련 서래당 현판식 모습<사진/ 최경훈 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6일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인력개발원내에 공직자로서의 공평·정직·사랑으로 국민을 보살피고 함께 한다는 복지이념의 실현과 공공사회복지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자인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의 교육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서래당'의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인력개발원 이태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소식을 시작으로 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혁신능력배양교육과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이 실시되도록 지금부터 더 큰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좋은 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실시될 계획이며 금년은 1차 년도로서 약 2500여명에 대한 직무전문교육이 20회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직무전문교육은 직급별 9∼6급으로 단계화 및 차별화 시켜 실시되며 내용은 개인혁신과정을 포함한 복지제도의 정책변화와 실무적용성에 맞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교육, 창조적 사고능력 개발과 혁신역량 강화, 공적서비스 향상 등을 위한 경력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직급별 특화 교육과정은 6급 중간관리과정은 리더쉽 코칭법, 7급 고급과정은 멘토링, 갈등관리, 8급 중급과정은 소진해소, 9급 초급과정은 커뮤니케이션기법 및 의사소통능력 등을 강조하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력개발원은 이번 교육기관 개소에 대해 "서래당은 강의실 1실과 분임실 2실을 갖추고 있으며 각 호마다 의미를 부여한 공평, 정직, 사랑으로 명명해 공직자의 중요한 자세를 강조한 것"이라며 "교육센터는 국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이뤄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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