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에 대한 세금 면제가 추진된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관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관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관세면제와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대상으로 전동휠체어와 함께 전동스쿠터를 명시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인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는 휠체어, 지팡이 다음으로 지체·뇌병변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보장구”라며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면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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