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는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 3곳을 대상으로 ‘500원의 희망선물’ 176~178호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주택이 노후하고 편의시설이 미비한 가정으로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산동면사무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산동면사무소의 적극적인 추천을 통해 176호로 선정된 가정은 남편이 지체장애로 부인과 아들이 함께 지내는 가정이다.

177호, 178호는 각각 시각장애를 가진 1인 가구와 지체장애 및 진폐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연로한 어머니를 모시는 가정으로, 전체적인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2005년 6월에 시작돼 현재 약 2만2000여 명의 삼성화재RC가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모금액은 약 36억원이다.

2013년 8월까지 153개의 가정과 25개의 시설 등 총 178곳의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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