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부터 이틀간 유명 스타와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하는 지적장애인 선수가 함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통합스포츠체험'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진행된 배드민턴 경기에서는 유명인사로 김원기 전 레슬링 선수와 김용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 시장이 참석해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스페셜올림픽 관계자가 경기가 펼쳐졌다.

같은 날 진행된 탁구 경기에서는 이창명 방송인이 참석했으며 송재민 동방학교장과 김성태 종로복지관 사무국장이 참가해 장애인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했다.

23일에 진행되는 육상 경기에는 86아시안게임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임춘애 선수와 유애자 전 배구 국가대표, 88올림픽 권투 헤비급 은메달리스트인 백현만 선수 등 유명 스포츠 선수, 이우현 OCI 대표이사 등 후원기업 대표들이 참가했다.

뒤이은 보체 경기에서는 김동성 전 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가 같이했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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