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여름스포츠인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3일단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 참가 선수규모인 1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했고 역대 최다 종목인 육상, 수영, 축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골프, 보체, 배구, 역도 등 10개 종목이 열렸다.

이번 하계대회는 기존의 중앙에서 스페셜올림픽 주관했던 대회에서 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주관을 함으로써 스페셜올림픽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회장은 “3일 동안 새로운 역사를 썼다.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이 장애가 아니라 할 수 있는데도 꿈을 갖지 않고 도전하지 않는 것이 장애다. 그러므로 여기 모인 여러분들은 꿈이 있으므로 장애가 없는 것이다. 계속해서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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