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오는 3월 18일부터 센터 내에서 정신적 장애를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능력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금번 교육은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과 역량강화로 사회참여와 자기개발을 강화시키고 장애인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이해와 주체성 확립으로 능동적인 삶의 자세를 갖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더 나아가 장애인 가족과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으로 장애인 자립생활의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는 기초단계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내용은 자립생활에 대한 기본인식훈련, 자기주장을 위한 의사표현훈련, 사회참여와 자기개발 훈련 등으로 정신적 장애를 가진 성인들의 자립생활능력개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센터 측은 자립생활능력개발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장애인들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립의 실현이라고 생각된다. 장애인의 경우 사회적인 분리와 장애인에 대한 구조적인 차별, 장애인 개인의 자립생활에 대한 인식과 실천 능력부족 등으로 자립적인 삶을 이루기 위한 경쟁력이 약하다"며 "따라서 경쟁력이 약한 장애인인 자립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뿐만 아니라 장애인 개개인의 자립생활기술 습득을 통한 역량강화를 함으로 자립을 실천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실시되며 발달장애 및 정신지체 성인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02-473-4548로 문의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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