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이 뛰어난 시각장애인들의 정보획득 기회 제공을 위한 무지점자기 교육이 실시된다.

지난 7일 개강한 무지점자 정보교육장

마산시는 지난 7일 마산 신월동 장애인복지관내 시각장애인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무지점자 정보교육장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1기 교육생들과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동모금회 중앙회의 무지점자기 전달식이 함께 있었다.

이번 무지점자 정보교육은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시각장애인 5명을 선정1개월 과정으로 매주 화·목요일에 실시하게 되며 시각장애인용 무지점자기와 컴퓨터를 접목해 일반 한글문자사용 및 통신, 이메일 등을 점자로 변환 사용법의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인 전용 무지점자기 교육을 통한 정보획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잠재능력개발로 삶의 의욕고취 및 자립능력 배양에 큰 도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각장애인 무지점자 정보교육 및 모집은 매월 10일부터 20일까지 기별 5명씩 선정하여 1개월 과정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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