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 이용자 보호를 위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센터 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재활 등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독립기구다.

센터는 본부에 3개부서 및 5개 지역센터(서울, 경기, 강원, 광주, 부산)를 갖추고 있다.

주요기능으로 도박중독예방 및 치유, 재활 체계구축, 교육 및 예방활동을 통한 도박중독 방지, 전문인력 양성 및 조사, 연구, 중독예방치유부담금 징수 및 관리 운용을 전담하게 된다.

신임 이광자 원장은 “이번 관리센터 출범을 통해 도박중독으로 피해 받는 국민들을 위해 도박의 ‘빚’을 희망의 ‘빛’으로 바꾸겠다”며 “도박문제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관리센터의 설립목적은 한마디로 도박으로 인한 문제의 예방과 치유”라며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도박문제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사행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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