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청년대회’가 27일 경기도 고양시 우리인재원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농아인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국 대표 이치로 미야모토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12개국 150여명의 농아청년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정록 새누리당 의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농아청년들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조적인 역량강화와 미래 농사회를 이끌 농사회의 리더로서의 비전을 공유하고, 세계 농아인 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장인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은 “이번 제6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청년대회를 통해 아태 각국의 농아인 복지와 인권이 증진될 수 있는 일에 기여하고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팝핀현준 아트컴퍼니와 황미선 우리가락 예술단의 축하공연을 펼쳤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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