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 복지 산업전인 복지&헬스케어 전시회 '센덱스(SENDEX) 2013'이 일산 킨텍스에서 29일 막을 올렸다. 전시회는 3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센덱스 2013에는 국내외 220개 업체가 참가하며 보건복지부가 최초로 주최하는 ‘2013 액티브에이징코리아’와 국내 유일의 보조공학박람회인 ‘2013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로 확대∙개편돼 개최된다.

아울러 아시아 최고권위 재활 및 보조공학 학술행사인 2013 국제 재활공학 및 보조공학 컨벤션도 열린다.

2013 액티브에이징코리아는 의료기기, 요양, 금융, 주거, 건강 등 고령자를 위한 9대 산업이 총망라됐다.

2013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보조공학 박람회로써 노인 및 장애인의 생활 및 직업환경에 필수적인 보조공학기기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대표 보조공학기기 생산업체의 의사소통, 이동, 착석, 감각장애 시청각 보조기구, 자동차운전연습기, 장애인이동차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다.  

2013 국제 재활공학 및 보조공학 컨벤션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재활공학 및 보조공학 관련 학술행사로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인 ‘마르코 산텔로’와 싱가폴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ICRA의 총괄 회장인 ‘첸아이밍’을 비롯해 해외 석학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이번 한국 대회에는 태국 공주 ‘마하 차크리 시린톤’이 주빈으로 참석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노인복지시설 및 인권보호 세미나, 치매특별등급 신설을 대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워크샵, 고령친화산업의 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하는 강연과 체험관 등도 운영된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부스 내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구 수리 및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유스트림, 유튜브,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현장 생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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