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이 3일 평생교육 개강식을 갖고 평생 프로그램과 2013년도 하반기 일자리 활동을 일제히 재개했다.

복지관은 이날 무더위로 인해 휴무에 들어갔던 평생교육 21개 프로그램과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활동을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에서는 현재 자체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18개가 개설돼 184여명의 노인이 다양한 취미여가활동은 물론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중이다.

또 울림합창단, 연극, 오카리나 음악 프로그램 등 3개의 외부지원 프로그램에 57명의 노인이 참여해 총 241명이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에 활동 중이다.

한편, 복지관 외부지원 평생프로그램 가운데 울림합창단은 오는 10월 국립극장 해오름 무대에서 펼쳐지는 제2회 골든 에이지 합창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전남에서 참가팀은 동여수노인복지관 울림합창단이 유일하다.

정금칠 복지관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다양한 취미여가활동을 하기에는 매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며 “2학기에도 어르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웃음꽃이 만발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의 특성과 지역복지여건에 걸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경제적 도움과 건강유지, 사회활동 참여 등 일자리 근본 취지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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