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청년대회가 1일 농인권 프로그램을 끝으로 6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대회장인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이 한국수화기본법 제정에 대한 세미나에 이어 라페스타, 농인권 확보를 위한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말레이시아의 참가자(AZMI BIN SAIP, 24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농인으로서의 가능성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고 각국의 농청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아태지역 농복지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대표는 “그간 미처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인권의 문제에도 눈을 뜨게 되었고 자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농청년들과의 규합을 통해 농인권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7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청년대회는 2014년 11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된다.

박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