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부산의료원에 부산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신규로 설치하고 6일 개소식을 갖는다.

부산 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전국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18개소로 확대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부산 원스톱지원센터에는 부산의료원 1층에 상담실, 피해자 안정실, 진술녹화실, 진료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된다.

센터에는 여성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이 상주 근무하며 방문하거나 전화(1899-3075)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수사·의료·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2005년 서울 경찰병원에 최초로 설치됐다.

조윤선 여가부 장관은 “원스톱지원센터는 폭력피해를 입은 분과 가족들이 ‘내가 국가로부터 충분한 보호를 받고 있구나’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피해 지원의 신속성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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