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서 발간한 점자 민원안내길잡이

전남도는 지난 11일 시각장애인들의 민원 서비스 편의를 위해 점자 '민원안내 길잡이'를 제작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180페이지 분량으로 신도청 사무실 배치 현황과 부서별 주요 업무 내용, 장애인 관련 민원제도 및 복지시책이 안내돼 있고 시·군별로 개최되는 지역축제와 명승지 등이 수록돼 있다.

도는 "4천부를 발간했고 이를 도내 1∼4급 시각장애인 3600명을 대상으로 주소를 파악, 개인별로 우편 배부 중에 있다"며 "도 본 청을 비롯한 시군 및 읍·면·동에 책자를 비치해  시각장애인 방문 민원 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남도 종합민원실 김영창 실장은 "정보차별의 심각성을 해소하기 위해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 책자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정보차별 해소를 위한 다양한 민원홍보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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