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유공자 총 54명에게 포상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또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모범자녀 20명을 대상으로 10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된다.

사회복지대상 민간복지 공로상으로 우리들의집 송순남 부원장이 수상한다.

송순남 부원장은 지난 33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장애인을 돌보는 등 장애인들의 잔존능력 및 잠재능력을 향상시켜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는데 기여한 공로다.  

공공복지 공로상은 경상남도 박명덕 사무관에게 돌아갔다.

박명덕 사무관은 지난 16년간 복지 업무 수행시 남다른 열정과 창의성으로 경남장애인도우미뱅크 실시 등 16개의 신규 정책을 전국 처음으로 발굴해 시행하는 등 경남 지역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자원봉사상은 대우조선자원봉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우조선자원봉사단은 1993년 임직원 2915명이 SOS자원봉사단으로 창단, 1999년 거제 지역 최초 독거노인복지시설인 ‘거제사랑의집’을 건립했으며, 거제 내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수요처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공로상은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대학지도자상은 김해부산장신대학교 최무열 총장이 각각 상을 받는다.

박흥석 경남협의회장은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으면서 도민 모두가 다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생산적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힘차게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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