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2006년 장애아동 미술관 소풍' 프로그램 참가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장애학생들과 보조 선생님들이 함께 만든 도예작품<사진/ 복지DB>

주최측은 "특수아동들의 정서에 안정을 주고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특수아동 주변의 사물이나 환경을 지각하고 그것을 감각적으로 표출해 자신의 경험 세계를 심화시키는데 그 의의를 두었다"며 "자신의 경험에서 얻어진 의식된 경험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한층 더 높여주고, 나아가 다른 이들과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해 사회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찰흙모듈 구성과 미술 실기 및 작품감상으로 진행되며 국립현대미술관 내 어린이 미술관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학급단위로 3월 13일부터 4월 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 교육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