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가 10일 나사렛대학교에 2013년 하반기 장애인체육 인재육성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관(1학년, 청각/유도), 김명준(2학년, 시각/골볼), 유효상(3학년, 청각/수영), 이보경(4학년, 청각/태권도), 최예진(4학년, 뇌병변/보치아) 등 총 5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윤석용 장애인체육회장은 “장학증서 전달식을 통해 여러분이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하는 일꾼으로 자라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인 최예진(4학년)은 후배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이번 장학금 전액을 특수체육학과에 쾌척했다.

장애인체육회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학생 108명에게 장애인체육 인재육성 장학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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