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을 포함하는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보육시설을 지난해보다 30곳을 늘린 335개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족의 수혜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방안에 따라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우선 설치될 것으로 보이며, 시설당 1,500만원의 개보수비와 반당 월 85만~145만원의 운영비를 서울시가 지원한다.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하는 통합 보육시설도 올해 25곳을 더 늘리고, 신규 시설일 경우에는 1,500만원의 개ㆍ보수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기존 국ㆍ공립시설에만 지급했던 장애아 전담교사 인건비를 민간시설에도 1인당 월 10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또 기준 보육시간을 경과해 운영하게 되는 시간연장 보육시설도 30곳을 더 늘리고, 영아전담 시설 64곳에는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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