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연구원들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유아 종합 보육센터’ 건립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이 사업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에서 ‘영아전담 및 시간연장 보육시설’운영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고, 과학기술부 연두 업무보고시 대통령에게 보고, 과학기술진흥기금 중기재정계획에 반영되어 총 사업비 50억원 규모로 건설하게 된 것이다.

지난 1986년 건축된 종합복지관 시설일부(622평)을 개·보수해 현재 운영중인 연구단지어린이집의 시설노후 및 공간부족으로 매년 100여명의 대기인원의 발생 등 공간확대 및 환경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특구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특구 출범과 함께 신축되는 ‘영유아 종합 보육센터’건립은 특구내 여성과학기술인을 포함한 기혼여성의 경제활동 참가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영유아 종합 보육센터’는 부지면적 2,000평에 건축연면적 900평 규모로 건설되며, 부지내 놀이시설 및 야외학습장 등도 설치하고 30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예정이이다.

심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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