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27종목 7419명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지난 7월에 열린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의 주역들인 볼링의 김지은, 안성조와 유도의 홍은미, 양정무 등이 참가한다.

또 장애인실업팀 소속 선수들과 충남보치아실업팀, 부산장애인수영실업팀 선수들도 대거 참가해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

성화는 27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채화돼 268명의 주자를 통해 총 82.4km에 걸쳐 개막식장인 대구스타디움으로 봉송된다. 특별 주자로 대구출신 문성혜 선수(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탁구 동메달)와 양준혁 스포츠해설가(前 야구선수)가 함께한다.

개회식은 30일 대구스타디움 내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조현재 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 등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과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석한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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