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은 장애로 인해모태솔로인 미혼 장애 여성 및 남성의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솔로탈출 프로젝트 - 단체미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25일 밝혔다.

미혼 여성장애인 및 미혼 남성장애인(비장애인 포함)등 총 40명(남여 각 20명)을 10월 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미팅은 10월 19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결혼정보전문업체 듀오가 함께 참여하며, 전문MC가 행사를 진행한다.

김지선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좋은 인연을 기다리는 여성장애인분들과 참여해주시는 남성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미팅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과 좋은 결실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02-830-6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1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의 성인 장애인의 평균 결혼률은 58.1%이다.

이중 성인장애인 남녀의 미혼 이유로는 건강이나 장애로 인해서(44.4%), 이성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9.7%)로 나타났다. 10명 중 1명은 만남의 기회가 없어서 결혼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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