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2개교 1만5000명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 학생 수는 올해만 약 13만2064명으로 예상된다.

캠패인 진행방식은 친구에게 상처가 됐다고 생각하는 말들을 직접 적어 쓰레기통에 버리고 난 후, 친구를 폭력으로부터 구해줄 수 있는 말이나 힘이 되는 한마디 등을 적어 희망나무에 희망나무에 함께 달아보는 식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굿네이버스 좋은마음밴드(팔찌)를 제공해 비폭력 언어습관을 실천하는 의지력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회개발사업부장은 “최근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괴롭힘 등의 유형의 학교폭력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이들이 나의 말 한마디가 친구에게 엄청난 상처를 줄 수 도 있고, 친구를 절망으로부터 구해줄 용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www.gni.kr)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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