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랑노인복지관이 27일 중랑구 내 위기상황에 처한 소외ㆍ빈곤가정을 위해 ‘인큐베이팅’을 실시했다.

인큐베이팅이란‘인큐베이터(incubator)’에 착안한 것으로 복지관에서 마련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 빈곤가정의 건강성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복지관은 주거비,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최대 300만원의 긴급지원을 실시하며 신청서 제출 후 15일 내 신속하게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중랑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복지관으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앞서 26일 보청기 전문 히어링메딕스는 복지관을 방문해 중랑구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청력검사 및 보청기 점검을 실시했다.

무료 청력검사는 노인성 난청을 조기 발견해 질병의 진행 및 만성화를 예방하고 기존 보청기의 보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청기 사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됐으며, 사전 예약을 받아 월1회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나은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