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복지관은 4월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학교’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학교는 의사소통과 자기결정능력 향상 도모를 위한 기본교육인 자기옹호 과정과 심화교육인 동화구연 과정으로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성인 지적, 자폐성 장애인 22명이 참가했으며, 이 과정에 참여한 장애인 중 두 명은 동화구연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김은숙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들이 당당히 자기 목소리를 가지고 주체적인 활동을 계획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