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날인 9월 30일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수영 S4 200m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조원상(경기)이 200m 자유형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튿날에는 런던장애인올림픽 육상 T36 100m․2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작은거인’ 전민재(전북)가 T36~T37 100m에서 여유있게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의 가능성을 높였다.

2013 소피아농아인올림픽 수영 남자 50m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김건오(대구)도 무난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애인스포츠실업팀의 활약도 있었다.

대회 첫날 수영 남자 4X100m 계영에서 부산이 우승하는데 부산광역시장애인수영실업팀 소속 이동구, 권현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장애인체육 우수 신인선수인 손우민(대전)은 남자 S6 100m 자유형과 4X100m 계영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대회 3일째인 10월 2일에 전민재(전북)가 200m에, 수영의 조원상(경기)은 400m 자유형에 출전해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유도에서는 남자 청각장애 -100kg 최강자, 시각장애 최광근(경기)이 출격한다.

보치아 경기 BC2 부문 국내랭킹 1위 손정민(인천)과 랭킹 2위 정소영(런던장애인올림픽 동메달, 부산)의 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경기일정 및 경기결과는 공식 홈페이지 (http://national.kosad.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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