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부터 박마루 황기순 루이스초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이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여수시청 본청사 3층 회의실에서  여수시장과 함께하는 ‘디딤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여수시장과 함께하는 디딤 톡 콘서트는 경기도지사, 오산시장, 구로구청장에 이은 4번째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하는 콘서트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박마루와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되는 김충석 여수시장이 직접 참석해 디딤씨앗통장과 나눔에 대한 힐링 특강을 펼친다.

또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가 출연해 공연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도 들려 줄 예정이다.

카운터 테너란 팔세토(성인 남자의 가성)로 여성 알토의 음역을 부르는 성악가를 말한다. 루이스 초이는 국내 몇명 안되는 카운터 테너 중에 유일한 소프라노 테너이다.

류영수 디딤씨앗지원사업단장은 “디딤 톡 콘서트는 빈곤아동의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사업의 홍보와 후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미래의 꿈을 키워하는 아동들을 격려하는 자리에 큰 사랑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도 1:1 정부매칭지원금으로 3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자립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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