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모든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전국노인건강대축제'(이하 노인축제)가 지난달 전라북도로 지정된 후 구체적 개최지가 전주로 확정됐다.

지난 17일 전주시청에서는 보건복지부 박하정 정책관과 실무팀, 대한노인회 홍광식 사무총장, 대한노인복지후원회 임진상 회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축제에 대한 최종 협의가 있었다. 
지난 2월, 노인기관과 각 단체가 모여 1, 2차 회의를 통해 조직위원회 구성 및 대회운영, 기본계획안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노인축제에는 건강체조와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게이트볼, 장수춤, 태극권 등의 체육행사가 치러지며 실버노래자랑, 전국실버미인대회, 실버용품전시회, 전국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병행 실시된다.

특히 종목별 주관단체를 노인관련 단체로 선정해 운영토록 하는 등 노인들이 행사주체가 되어 실질적 인 행사를 진행하는 활력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가 9월 20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06년도 '전국노인건강 대축제' 최초 개최지를 전주시로 최종 확정했다"고 전하며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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