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4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7419명의 선수단이 27개 종목에 참가했다. 종합우승은 경기도가, 2위는 대구가, 3위는 서울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은 작은 거인 육상 전민재(전북,36)가 차지했다. 전민재는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MVP에 선정돼 역대 첫 2년 연속과 2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신인선수상에는 수영의 박예람(서울,15)선수가 지도자상에는 탁구 박동해 감독(대구), 골볼 조효정 감독(경북)이 수상했다.

그밖에 수상으로는 광주광역시선수단이 모범선수단상을 받으며, 경상북도선수단(입장상), 대한장애인탁구협회(질서상), 대구광역시선수단(성취상), 전라남도선수단(격려상), 울산광역시선수단(진흥상)을 수여받았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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