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2013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8일 우천 속에서도 뚝섬에서 전국 1만여 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장애인들은 육상 400m 릴레이, 박터트리기, 풍선기둥세우기, 협동 원반제기차기, 과녁게임 등 총 5종목에서 열전을 벌였으며, 종합우승은 충청남도치제장애인협회가 차지했다.

김광환 지장협 중앙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장애인 생활체육 상담 및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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