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꿈밭정이’ 스포츠단이 지난 9일

꿈밭정이 스포츠단은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창단된 지적․발달장애인 플로어볼 팀이다.

꿈밭정이 스포츠단은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우승팀인 인천시장애인체육회팀에게 0대 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주장 전광익(지적3급)선수가 베스트 포워드상을 수상했다.

앞서 꿈밭정이 스포츠단은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해 4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지난 7월에 열렸던 전북장애인플로어볼협회장배 전국 장애인 플로어볼대회에도 우승을 한 바 있다.

이희수 복지관 관장은 “현재 전북권에 플로어볼이 도입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훈련을 진행할 장소가 없어 우리 스포츠단은 자체적으로 공간을 활용해 훈련을 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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