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노인연극단은 11월 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청춘연극제에 ‘뜨는 해’라는 작품으로 참가하기 위해 연습을 하는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단원들이 생각하는 노인의 성에 대한 의견과 일상생활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창작극 ‘아버지의 봄’으로 김은영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고 있다.

최다혜 사회복지사는 “잘 맞는 배역선정과 더불어 흔들림 없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어르신 단원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지지하고 있다.

최승희 단원은 “아버지의 집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앞으로의 연기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서울에 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다함께 즐길 수 있어서 앞으로 연극 연습하는데 힘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연극단 ‘뜨는 해’의 창작극 ‘아버지의 봄’은 오는 11월 복지관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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