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18일 복지관 앞에서 저소득중증시각장애인 복지사업비 마련을 위한 ‘2013 하반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사회 후원으로 연령별 의류와 생활용품, 아동교육도서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떡볶이와 김치전, 샌드위치, 횡성한우, 훈제오리 등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됐다. 

또 봉천역 지하에서 열리는 시각장애인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해 바자회 물품할인권을 증정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코웨이 임직원 10여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시각장애 인식개선활동 및 나눔문화에 동참했다.

김미경 복지관 관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시각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작은 나눔을 실천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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