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8일 개인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31번째 회원으로 수도사 주지 김혜운 스님이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혜운 스님은 “배고픈 사람들에게는 먹을 것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주는 당연한 일을 하는 데에 이렇게 환영을 해주니 황송하다”고 전했다.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장은 “남모르게 펼쳐오던 돕는 일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깨닫게 하기 위해 인천 모금회에 찾아와주신 그 용기와 큰 뜻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혜운 스님은 인천불교연합회장을 비롯해 인천시 행정자문위원, 평화통일 정책자문위원, 국정자문위원, 남북나눔공동체 부이사장 등 활동과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묵묵히 자비보시행을 펼쳐왔다.

인천의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올해 들어서 15명이 고액 기부에 동참하면서 현재까지 31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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