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스페셜올림픽 선수와 가족, 일반시민, 대학생 자원봉사자, 후원사 임직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시민이 1:1로 짝을 이뤄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 둘레길 4.2km를 걷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팝핀현준, 인성밴드, 전국발달장애댄스 우승팀 등의 공연도 마련되며, 야구스타 양준혁 선수와 다수의 올림픽메달리스트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일반인의 대회 참가자는 대회 홈페이지(www.togetherwewalk.co.kr)에서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
완주에 성공한 참가자들에게는 스페셜올림픽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기념품제공 및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나경원 위원회 회장은 “지난 1월 평창스페셜올림픽에서 한껏 고조됐던 지적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좀 식은 상태다”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온 국민이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국민의식을 높이기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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