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복지관은 28일 천하제일사료로부터 동물먹이 사료 44포대를 후원 받았다.

이번 후원은 장애인들의 동물매개치료 및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물체험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관에 사료지원을 통해 동물체험학습장 운영이 활성화 돼 장애인들의 치료 및 프로그램의 운영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사료는 동물체험학습장에 있는 동물들이 2개월간 먹을 수 있는 소요량인데 천하제일사료는 향후 1년동안 500만원 상당의 동물먹이 사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예정이다.

윤하운 천하제일사료 대표이사는 “사료 기부를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그 성장 잠재력을 계속 키워 나감으로써 모든 사람의 생활을 질적으로 향상시켰으면 좋겠다”며 “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근 복지관장은 “장애인들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 같이놀고, 교감활동을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다”며 “동물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든든한 지원덕분에 동물체험학습장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성재원에서는 성재원 내 산자락에 16여종 170여마리의 동물체험학습장을 마련해 동물들의 생생한 생태를 체험․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나은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