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 5일 동작대교 남단 노을카페에서 자살예방 긴급상담전화 ‘SOS생명의전화기’ 개통식을 가졌다.

‘SOS생명의전화기’는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에게 마지막 전화통화를 유도해 마음을 돌리도록 하거나 자살시도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이 신속하게 119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는 전화기다.

생명보험재단은 한국생명의전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2011년 마포대교와 한남대교에 ‘SOS생명의전화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동작대교를 시작으로 영동대교, 잠실대교에도 추가 설치하는 등 한강다리에서 총 32대의 SOS생명의전화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신의진 국회의원, 이시형 생명보험재단 이사장, 전병금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 안용민 한국자살예방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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