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매주 금요일 과천시에 거주하는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healing-up 프로그램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생각연습하기, 생각의 걸림돌 제거하기 등 집단상담프로그램 생화꽂꽂이, 나만의 액자 만들기 등 원예치료프로그램, 새싹 비빔밥을 만들어 지역 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전달하기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숙희 씨는 “이런 프로그램 처음 참여한다. 그동안 남편 뒷바라지 하고 자녀들 출가시키고 나를 잃어버리고 살았는데 이렇게 나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나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말했다.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프로그램은 2012년 대학생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선정 된 상명대학교 봉사동아리 틔움의 대상작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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