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8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표창 유공자는 총 20명이며, 울산광역시장 표창에 김곤윤 울산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회 등 7명이, 울산광역시의장 표창에는 손순호 울산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 등 3명이 수상한다.

울산교육감 표창에는 김영경 유곡중학교 학생 등 2명이, 울산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에는 김외란 울산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 등 4명이, 울산지체장애인협회장 공로패에는 울산시장애인후원회 등 3명이다.

또 박맹우 울산시장은 지체장애인 복지 향상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공로로 울산지체장애인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체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상안초등학교, 덕신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체험행사를 마련해 장애인식개선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가 장애로 느껴지지 않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곳곳에 남아 있는 각종 ‘턱’을 없애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상호 소통하며, 일자리 확충을 통한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확대 등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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