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이나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없는 교통편이 열악한 농어촌 가주 노인에게 교통비가 지원될 전망이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교통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 지역, 교통비의 금액, 지원 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대통령령에 위임했다.

이 의원은 “농어촌의 노인은 수도권전철 및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데 따른 교통비 증가 등으로 생활비 부담을 더 크게 지는 불평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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