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과 연세의료원이 14일 신촌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2층에서 ‘희망등불 홈커밍데이’를 실시했다.

또 이날 2014년도 국내의료사업(‘희망등불사업’)과 해외의료사업(‘생명찾기’) 후원금 4억 원 전달식도 가졌다.

조용기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은 “사랑을 베풀고  체험하고 실천하는 것이 도리이다. 그 덕분에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 5000명을 치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세규 연세의료원 부원장은 후원사업보고서 헌정식 발표에서 “2012년 12월 14일 ‘희망등불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 9월까지 구순구개열과 같은 안면기형 등으로 고통 받은 이웃에게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고 보고했다.

이철 의료원장은 "오늘 행사는 희망의 등불 사업을 통해 병원과 인연을 맺은 환자와 보호자, 후원단체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그간 합심해 이룬 선한 일을 되새기는 자리“라며 ”감사와 은혜를 나누는 기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희망 등불 사업’은 2011년 12월을 시작으로 영산조용기자선재단과 연세의료원이 함께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사업이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